영화 ‘존 윅’ 스틸 이미지.
영화 ‘존 윅’ 스틸 이미지.
영화 ‘존 윅’ 스틸 이미지.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이 키아누 리브스와 감독들의 인연, ‘매트릭스’와의 특별한 연결고리, 극 중 등장하는 소설과 문신에 대한 의미까지 관람 팁을 공개했다.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 역을 맡아 러닝타임 내내 쉴 새 없이 릴레이 액션을 펼친다.

# ‘매트릭스’와 특별한 연결 고리-스턴트 대역이었던 감독, 한국계 배우 랜달 덕 김 출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매트릭스’는 1999년 당시 신개념 액션 스타일,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참신한 스토리 등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일으켰다. ‘존 윅’의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빗 레이치 감독들은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 대역과 무술 지도로 참여한 바 있다. ‘존 윅’으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두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를 잘 활용한 액션 설계로 ‘매트릭스’ 이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매트릭스2:리로디드’에서 키메이커라는 역할로 출연한 바 있는 한국계 배우 랜달 덕 김 또한 ‘존 윅’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극 중 부상당한 존 윅을 치료하는 의사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빛낸다.

# 전설의 캐릭터 존 윅의 실제 모델

극중 러시아 마피아 보스인 비고(미카엘 니크비스트)가 존 윅에 대해 “한번은 술집에서 세 놈을 죽이더군. 연필 하나로”라고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킬러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시부미’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일화다. 이를 암시하듯, ‘존 윅’에서는 경비원이 이 소설책을 읽는 장면이 삽입돼 있다.

# 존 윅의 등에 새겨진 문신과 키아누 리브스의 연관성

극 중 존 윅의 등에 새겨진 문신은 키아누 리브스와 깊은 관련이 있다. 문신의 문구인 ‘Fortis Fortuna Adiuvat’은 ‘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는 뜻으로, 하와이에 주둔하는 미국 해병대의 구호다. 이를 통해 존 윅이 미 해병 출신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실제 키아누 리브스의 부친이 하와이 태생이고, 그 역시 하와이의 원주민이었던 점을 연관 지을 수 있다.

‘존 윅’은 21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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