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급격한 신분상승, 농부에서 황후로

배우 이하늬

배우 이하늬

배우 이하늬가 전작에 이어 파격적 변신을 하게 된 소감을 들려줬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황후 황보여원 역을 맡은 이하늬는 “급격한 신분 상승을 하게 됐다. 농부에서 황후가 됐다”며 웃었다. 이하늬는 전작 ‘모던파머’에서 데뷔 이후 최초로 몸빼바지를 입는 등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하늬는 “갑자기 황후 역할을 하게 되어 적응 되겠나고 주변에서도 많이 말씀하신다”며 “나로서는 새롭고 신선하다”고 전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빛나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고려 황자 왕소(장혁), 세상을 읽을 줄 아는 눈을 가진 발해의 여인 신율(오연서)을 주인공으로 한 로맨틱 사극. 항상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와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망국의 공주의 사랑 이야기다. 첫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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