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혁은 ‘추노’ 등 사극에서 유독 강한 배우라는 인식이 있다는 말에 “사극에 물론 애착이 있지만, 사극이라는 장르가 좋아서라기 보다 캐릭터가 좋아서 하게 됐다”면서도 “그래도 사극이 역시 현대극보다 판타지적 느낌이 있는 것 같다. 특히 픽션의 경우, 그 시절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는 여지를 표현하는 것 같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하지만 장르적 특성보다 이 작품을 함에 있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광종이라는 왕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광종이 개혁군주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지만, 왕권 강화를 위한 피의 군주로도 보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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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빛나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고려 황자 왕소(장혁), 세상을 읽을 줄 아는 눈을 가진 발해의 여인 신율(오연서)을 주인공으로 한 로맨틱 사극. 항상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와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망국의 공주의 사랑 이야기다. 첫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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