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리와 오민석이 고급스러운 호텔 레스토랑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는 현장이 포착됐다. 하지만 달콤한 연인 사이라기에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기류를 형성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 김유리는 근심이 엿보이는 눈빛과 냉랭한 표정으로 차도녀 본색을 드러냈고, 오민석은 무심한 표정으로 메뉴판을 보다가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를 보내며 속내를 짐작할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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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와 오민석은 촬영에 돌입하자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치열했던 연습의 결과를 증명했다. 주고받는 대사 사이의 텐션을 감정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절, 장면에 긴장감을 더하며 탁월한 커플 호흡을 과시했던 것. 더욱이 김유리와 오민석은 모든 각도의 촬영에서 ‘NO NG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1시간 만에 신속히 촬영을 마무리,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
제작진 측은 “극이 진행될수록 지성, 황정음, 김유리, 오민석의 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히며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풀어질 것”이라며 “오묘한 네 사람의 관계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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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4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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