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대와 용기는 허름한 옷을 입은 채 철통에 담긴 죽을 떠먹고, 겨우 모은 돈으로 산 라면 한 개를 사이 좋게 나눠먹는 힘들고 배고픈 시절임에도 얼굴에는 장난기 가득한 웃음 띠고 있다. 또 물이 빠지고 닳아진 옷부터 뒷목을 다 덮는 장발, 검은 칠을 한 피부까지, 이민호 김래원의 비주얼은 기존에 공개됐던 말끔한 수트 차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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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 ‘강남 1970’은 21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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