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18-19회에서는 서범조(김영광)가 아무도 생각지 못한 반전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범조는 생각지도 못한 행보로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범조는 하명을 찾아가 미안함을 표했고, 하명은 “복수니 원망이니 뭐 그딴 거 다 지우고 난 이제 기자로 제대로 알리고 싶은 거뿐이야. 좋은 건 좋다 나쁜 건 나쁘다 세상에 제대로 알리는 거 말고 다른 거 바라는 거 없어”라며 따뜻한 말로 대답했다.
이에 범조는 흔들렸다. 그는 교도소에 찾아가 테러범에게 자신이 로사의 아들임을 밝히고 인사를 전한 뒤, 로사의 BJ 스퀘어 착공식 일자에 맞춰 한강경찰서로 발걸음을 옮겼다.
ADVERTISEMENT
범조의 자수 소식을 듣게 된 로사는 인하로부터 범조의 말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진 듯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하는 로사에게 “’내가 누린 모든 것들 앞으로 누릴 모든 것들에 대해 어머니와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그 동안 모른 채 혼자 둬서 죄송했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부턴 늘 어머니와 함께하겠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라며 말을 전했고,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로사가 힘이 빠진 모습으로 범조가 있는 한강경찰서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범조와 하명의 눈물 섞인 통화는 남자의 뜨거운 우정을 알게 해주며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짓게 만들었다. 하명은 범조의 자수 소식을 들은 후 그와의 통화에서 “빨리 아니라고 얘기해”라며 그를 말렸다. 하지만 범조는 “차라리 재촉하지 그랬냐 원망한다고 밉다고 그러지 그랬냐. 그랬으면 모른척하고 조금 더 버텼을 텐데. 나도 딴 이유 없다 그냥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이러는 거야 좋은 건 좋다 나쁜 건 나쁘다 내 식으로 알리고 싶어서 이러는 거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ADVERTISEMENT
SBS ‘피노키오’는 15일(오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ADVERTISEMENT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