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준 이유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이유비, 프로포폴 혐의 이준 구해낸 ‘팬의 집념’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유비가 올랐다.
이유비가 이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4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 19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준이 특별출연했다.
이날 궁지에 몰린 차로사(김해숙)는 돌파구로 인기가수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사건을 화제로 만드려했다. 이에 인기 가수 파마(FAMA) 역으로 이준이 출연했다.
파마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보도가 되자마자 유래(이유비)는 “이건 가짜에요!”라고 소리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경찰에 출두한 파마를 보고도 “믿을게요. 제가 오빠의 누명을 벗겨드릴게요”라며 착실한 팬의 모습을 보이던 유래는 파마의 누명을 벗는데 일조했다. 파마는 유래의 팬심으로 빠르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날 이준은 ‘갑동이’의 조수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팬심의 힘!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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