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스틸
‘선암여고 탐정단’ 스틸
‘선암여고 탐정단’ 스틸

미드 속에서나 보던 일이 한국 드라마 속에서 일어났다. 유명 사진작가의 전시회 중 의문의 정전사고가 일어나고, 어둠 속에서 누군가 사진작가에게 총을 쏜 것.

이는 13일 오후) 방송될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5회 속 장면이다.

지난 방송 말미 인기 사진작가인 하라온(한예준)의 전시회장에서 정전 후 두 발의 총성이 울리고, 다시 밝아진 후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하라온의 모습이 발견돼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혔다.

조카 하라온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며 대립각을 세우던 문학교사 하연준(김민준), 하연준에게 이끌려 전시회장을 찾은 안채율(진지희)을 비롯한 선암여고 탐정단 멤버들이 사건의 목격자이자 용의자가 된다. ‘방과 후의 미스터리’를 쫓는 여고생 탐정단이 스케일 큰 진짜 사건을 만나 활약할 기회를 얻은 것. 더불어 예고편 속 채율은 하연준을 범인으로 지목해 하연준과 하라온의 관계에 감춰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다루기 힘든 총격 사건이라는 소재는 미드를, 여고생들이 좌충우돌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전개는 일드의 재미를 연상케 한다. 이 두 요소의 신선한 조합이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5회의 관전 포인트인 셈. 이에 그간 재기발랄한 추리와 수사를 펼쳤던 탐정단이 또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범인을 찾아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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