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회에서 서정후(지창욱)는 아버지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건 기록을 열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짜 신분을 노출했다. 하지만 이 자료는 접근제한문서로 분류돼 있었고, 미리 조치를 취해둔 김문식(박상원)은 서준석(지일주)의 아들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한 무리의 남자들이 찾아와 서정후를 방 안에 가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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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방송 분에서 김문식이 서정후가 힐러인지 확인하기 위해 거부할 수 없는 덫을 놓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김문식과 그의 뒤를 돕고 있는 오비서가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관심을 모은다. 더구나 오비서는 채영신(박민영)을 엘리베이터에 가둬 추락시키는 소름 끼치는 악행을 저지르고도 눈 하나 깜짝 않는 섬뜩함을 가진 인물이기에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힐러’ 제작진은 “12회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진실을 알기 위해 정면돌파를 감행한 정후와 진실을 묻어두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김문식의 행보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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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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