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피스트’ 이미지.
단편 ‘피스트’ 이미지.
단편 ‘피스트’ 이미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 바로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빅 히어로’도 마찬가지. 본편에 앞서 신작 단편 ‘피스트’가 함께 찾아온다.

‘피스트’는 ‘빅 히어로’ 시작 전 6분 가량의 상영시간을 책임진다. 보스턴 테리어 종의 떠돌이 강아지 윈스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강아지의 시점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주인의 기분이나 현재 상황을 대사나 기타 설명 없이 윈스턴이 먹는 음식으로 모든 것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한 남자의 사랑과 인생 그리고 윈스턴의 성장이야기가 그려진다.

한국인 김시윤 수석 캐릭터 디자이너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해 아기자기한 그림에 감동적이고 깔끔한 결말까지 갖춰 완벽한 단편으로 손꼽히고 있다. ‘피스트’는 ‘빅 히어로’ 관람에 앞서 흐뭇한 미소와 함께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로 21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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