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퀄라이저’ 클로이 모레츠(왼쪽),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스틸.
‘더 이퀄라이저’ 클로이 모레츠(왼쪽),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스틸.
‘더 이퀄라이저’ 클로이 모레츠(왼쪽),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스틸.

클로이 모레츠와 여진구의 공통점은? 1997년생으로 나이가 같다. 그리고 주연을 맡은 ‘더 이퀄라이저’와 ‘내 심장을 쏴라’가 29일 개봉된다. 1월의 마지막은 97년생 배우들이 접수한다.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한 ‘더 이퀄라이저’는 낮에는 평범한 마트 직원이지만 밤이 되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더 강한 무질서한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심판자로 나선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의 활약상을 그린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5살부터 광고 모델 활동을 시작해 아역 스타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중인 클로이 모레츠는 극 중 협박과 두려움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콜걸 테리 역할을 맡았다. 처참한 삶을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콜걸 테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클레이 모레츠는 영화 속 테리와 같은 소녀들을 후원하는 단체 ‘밤의 아이들’이라는 단체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녀는 “처음 연기하는 콜걸 역할을 미화하거나 솜사탕처럼 가볍게 표현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콜걸이라는 직업 자체 보다 테리라는 인간에 중점을 두어 연기 했다”고 말했다.

여진구가 출연하는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눈도장을 찍은 여진구는 이후 ‘화이’ 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잘 자란 아역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영화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심한 모범환자 수명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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