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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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로봇 연기자에서 ‘미생물’의 주연으로 급부상한 장수원은 ‘그라치아’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장수원은 로봇 연기자의 유쾌한 캐릭터를 벗고 리즈 시절의 훈남으로 대변신 한 것. 장수원은 수트 자태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댄디한 매력을 자랑했다.

장수원은 “제2의 전성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받아들일 준비도 안 돼 있다”며 “이도 왔다 가리란 걸 알고 있다. 매니저가 왜 이렇게 감흥이 없느냐고 할 정도다. 평소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잔 생각뿐이다. 아무래도 위아래를 다 겪어봤기 때문인가 보다”고 전성기 소감에 대해 말했다.

또한 장수원은 “사람을 원래 좋아한다”며 “일 없을 때도 집에 있는 날이 거의 없다.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보니 매주 결혼식 축가를 부탁 받아서 불렀다.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고 남의 노래는 ‘신부에게’와 ‘다행이다’가 고정 레퍼토리다”고 매주 축가를 부르는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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