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그룹 잠비나이 서태지 공연 오프닝 맡아파격 캐스팅

잠비나이

퓨전국악그룹 잠비나이가 서태지 콘서트의 오프닝을 맡는다.서태지컴퍼니 측은 12일 “1월 17일 열리는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광주 공연 오프닝 밴드 잠비나이(Jambinai)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잠비나이는 2010년 8월 EP ‘잠비나이’로 데뷔, 이듬해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우리 대중음악계에 등장했다. 잠비나이는 해금, 피리, 거문고 등 전통 악기를 바탕으로 프리재즈, 포스트록, 아방가르드, 하드코어펑크가 뒤섞인 전혀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팀”이라고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잠비나이의 새로운 사운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안겨줬으며, Cena Contemporanea와 같은 현대예술축제부터 Glastonbury, ROSKILDE, Exit과 같은 세계 유수의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며 “서태지 밴드 공연의 오프닝 밴드는 전통적으로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유망하고 실력 있는 밴드들이 선정돼 왔다. 광주 공연 오프닝 무대에 오를 잠비나이에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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