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포스터는 구도와 등장 인물들의 포즈가 비슷하고 주요 문구 내용도 흡사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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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스파이’의 제작진은 “일일이 대응할 만한 가치는 없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 를 그린 가족 첩보스릴러 드라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김재중은 천재 엘리트 요원 김선우, 고성희는 여행사 직원이자 선우의 여자친구인 이윤진, 그리고 배종옥이 전직 스파이 역으로 각각 분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가 긴박감있는 내용을 끌어가며 이후 전개에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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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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