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열사 김부선 또 폭행사건에 휘말려…동대표 회장에게 맞았다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이웃들과 마찰을 빚었던 배우 김부선이 또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이 사는 서울 옥수동의 H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부선이 주민들이 회의를 여는 아파트 내 회의실에 들어가려는 자신을 저지하는 주민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스케줄 등을 이유로 아직 경찰 조사에는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 경찰은 “앞으로 피해자, 피의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해 9월 자신이 사는 H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난방 열사’로 통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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