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변호사 이병헌 문자 공개…재판 판결에 큰 영향 미치지 않을 것

‘한밤의 TV연예’ 이병헌 사건

최근 공개된 이병헌과 이지연의 문자가 법정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7일 저녁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이병헌과 이지연의 문자 재구성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가 재구성한 문자 메시지에 대해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약간 허위정보를 제공한 이런 출처를 밝혀내서 강경 대응을 해야 하지 않느냐란 생각이 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병헌의 문자 메시지를 보도한 매체는 “여러 경로를 통해 지인들을 만나고 사실 확인을 한 후에 기사를 썼다”며 “만약 그게 허위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병헌 씨 측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반박을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지훈 변호사는 이번 문자 논란에 대해 “지금 재판에서 판단해야 할 부분은 반성하고 있느냐, 합의가 됐느냐, 초범이냐, 미수냐이지 앞부분(문자)의 내용과는 관계가 없다”며 “이 내용(문자)을 가지고 판결 내용이 번복된다거나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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