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장 드라마에 대한 디스다. 하지만 이 대사를 쓴 임성한이야말로 막장계 대모로 통한다는 점이 웃음을 자아낸다. 폭행, 납치, 감금 등의 폭력적 소재는 없으나 임성한 작가는 온갖 자극적 관계 설정은 물론, 개연성 없는 전개와 갑작스러운 주요 인물의 하차로 막장으로 통한다. 본인 작품에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지점을 언급한 것은 아닌터라 셀프디스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랄까. 어쩌면 셀프디스가 더 나았을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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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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