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해외용 포스터.
영화 ‘국제시장’이 미국 시장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6 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사흘간(1월2일∼4일) ‘국제시장’을 보려고 로스앤젤레스시내에 있는 CGV LA를 찾은 관객 수가 3,66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극장 측에 따르면 개봉 첫 주말보다 관객 수가 27% 늘었으며, 이른 오전 시간을 제외하면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명량’의 미국 개봉 2주차 주말보다 10% 많은 관객 수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CGV LA 쉐인 발렌시아 매니저는 “입소문을 타고 2주차에 단체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며 “부모와 함께 온 10대 청소년들부터 70대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미국에서 ‘국제시장’은 영문제목 ‘Ode to My Father’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영화는 흥남철수,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근현대사 속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 덕수(황정민)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21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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