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 개그맨들은 김우종 공동 대표의 출연료와 계약금 횡령으로 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계약해지가 이뤄졌고, 직원들 또한 개그맨들의 계약해지에 이어 자연스레 퇴사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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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대표와 일부 경영진만 남아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투자자가 나서 회사가 회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전해진 바는 없다.
5일 경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김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 대표가 수년간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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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김준호를 중심으로 이국주 김대희 김준현 김원효 김지민 유민상 등 개그맨 40여명이 소속됐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KBS2 ‘개그콘서트’ 출신 인기 개그맨들을 기반으로 최근 코미디페스티벌 개최와 연기자 영입 등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하며 외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회사다. 그러나 지난 11월말 공동 대표의 갑작스러운 횡령 및 잠적 사태로 회사는 위기에 봉착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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