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하연준은 집단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려 하는 오해니(조시윤)를 가까스로 구해냈다. 그런 그의 귓가에 “살려주세요, 선생님”이라는 한 여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음 날 하연준은 오해니가 연극부 별실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줬고, 그 시각 탐정단은 오해니를 둘러싼 집단 따돌림의 실체를 파헤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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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알 수 없는 대화들이 오가는 가운데 극 말미 정전 상태에서 두 발의 총성과 누군가의 비명 소리가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다리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고 있는 하라온과 엉망이 된 전시장, 검붉은 페인트를 뒤집어 쓴 하라온의 작품까지, 의문의 사고가 극의 마지막을 수놓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나 다음 회 예고편에서 안채율은 하연준을 범인으로 지목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첫 등장부터 의뭉스럽기만 했던 하연준이 하라온과 얽혀있는 사건은 무엇일지, 이것이 안채율을 예의주시하는 이유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그의 진짜 속내와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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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선암여고 탐정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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