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12회에서 장희태(엄태웅)가 감기몸살에 걸린 모습이 그려졌다.

희태는 감기몸살에 걸려 힘들어하고 이에 선주(한수연)가 직접 죽과 약을 챙겨주며 병간호를 해준다. 선주는 몸이 좋지 않은 희태를 차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 준다.이후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한 두 사람은 희태의 단골집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아내 일리(이시영)와 준(이수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희태는 분노와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또 병원에서 농성을 벌이는 장모님을 도와드리던 희태는 준 역시 병원에 나타나 장모님을 도와드리는 모습을 보고 기막혀하며 이를 제지한다.

엄태웅은 극 중 감기몸살로 선주의 간병을 받으면서도 아내를 떠올리고, 준과는 마주칠 때마다 계속해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아내의 외도로 인해 그간 상처받아왔던 감정들을 분출시키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면서도 이혼을 위해 법원까지 가지만 이혼 서류를 두고 오는 등 어색하고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병간호를 해준 선주에게는 순간적으로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장희태의 혼란스러운 내면의 모습을 섬세하고 성숙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한편, 희태가 일리와의 이혼을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준에게 자신이 아직 일리의 보호자라고 단호히 말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제공. 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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