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KBS2 ‘힐러’
KBS2 ‘힐러’

KBS 월화 드라마 ‘힐러’ 속 유지태의 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힐러’는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의 신작으로 기자들을 주요 캐릭터로 내세워 언론과 사회 구조에 대한 촌철살인 대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약자 편에서 정의를 외치는 상위 1% 스타 기자 김문호로 분한 유지태의 대사와 행동들은 두고 두고 곱씹을 만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지난 10회 방송 분에서 김문호는 썸데이뉴스를 인수해 영상 뉴스 첫 방송을 마치며 “힘 있는 자에 붙어 힘없는 이들의 눈을 가리는 방송은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이러한 대사가 주목 받는 데는 유지태의 중저음 목소리와 캐릭터 몰입도가 한 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드라마 초반 김문호의 감정이 독백으로 표현될 때에 유지태의 목소리는 여심을 녹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기자로서 원고를 읽어 내려가고, 후배들에게 지시할 때는 상황에 따른 냉철하고도 또박또박한 대사 전달력으로 드라마 전체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KBS2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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