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방송은 처음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영신(박민영)은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김의찬 의원에게 성상납 스캔들에 대해 캐물으며 사람들이 알려 하지 않는 진실을 밝혀 짜릿함을 안겼다. 여기에 김문호는 “단 한 번의 방송을 하더라도 힘있는 자에 붙어 힘 없는 이들의 눈을 가리는 방송은 하지 않겠다”는 일침을 날리는 모습으로 통쾌함과 함께 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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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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