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국주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김준호·이국주, 어려운 순간 더 빛을 발한 그들의 의리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준호와 이국주가 올랐다.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이국주의 서로를 위한 따스한 마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첫 방송에는 DJ로 입성한 이국주 몰래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님 김준호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준호의 깜짝 방문에 이국주는 소리를 지르며 생각지도 못했다며 반가워했다. 김준호는 “평소 해오던 꿈을 이뤄서 축하하고 힘들고 오래 걸려 올라온 자리이니만큼 잘 해나갈 거라 믿는다”며 디제이를 시작하는 이국주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어 “의리 지키며 옆에 남아줘서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청취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이국주는 지난달 30일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예능 뉴스타상을 수상할 당시 ” 다른 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가장 힘드신 분은 김준호 선배가 아닌가 싶다. 그 소속사에 있는 저다. 저희 배신 때리지 않게 같이 똘똘 뭉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남겨 진정한 의리녀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준호는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 김우종이 거액의 공금을 횡령하고 도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김우종은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TEN COMMENTS,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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