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고윤이는 “나랑 결혼하자. 나 너하고 반드시 결혼할 거다. 내 마음 안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에 대한 내 마음도 접겠다. 이미 다 너덜너덜 해진 것도 사실이다. 너한테 더 이상 상처 안 받는다. 네가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 결혼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천성운은 “그게 내 잘못이었다. 잘못 생각했다. 네 마음 알지만 이런 식으로 해서 달라지는 거 하나도 없다”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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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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