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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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서 고성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스파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재중은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라며 출연 배경을 전했다.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 를 그린 가족 첩보스릴러 드라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김재중은 천재 엘리트 국정원 요원 선우 역을 맡아, 오직 원칙대로만 행동하는 냉철한 요원의 모습을 선보인다. 엄마 혜림 역의 배종옥과는 남부럽지 않은 모자 관계를, 연인 윤진 역의 고성희와는 달달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간다

김재중은 “국정원 요원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한 20대 청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일 것”이라며 “가족이나 윤진이라는 여자와의 사랑도, 직장 동료와의 사랑도 있다”라고 역할에 대해 전했다.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추는 고성희에 대해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보면 볼수록 예쁘다”라며 “목소리도 무척 좋아서 대화를 많이 하고 싶다”며 웃음지었다.

엄마 역할로 등장하는 배종옥과 관련해서는 “실제 우리 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신 편인데 젊은 엄마와 호흡 맞추니 엄마라기보다 나이 많은 예쁜 누나와 있는 느낌”이라고 들려주었다.

‘스파이’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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