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황정음 김용준, 9년차 커플의 귀여운 사랑싸움

황정음 김용준

황정음 김용준

“9년이 되면 이렇게 되나봐요”

배우 황정음이 9년차 연인인 가수 김용준에 대해 귀여운 투정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은 연인 김용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김용준과) 싸웠다. 연락 안한다”라고 말했다.

또 “9년이 되면 이런가 보다. 헤어질 때가 됐다”며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황정음은 “감기도 걸리고 다시 작품에 들어가서 많이 바쁘고 힘들어서 식당에 예약을 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이 안된다고 하고 말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지난 2007년부터 교제해 온 연예계 공식 커플. 앞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도 황정음은 “김용준은 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삶의 일부가 됐다”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사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황정음의 이같은 제작발표회에서의 발언은 솔직한 그녀의 평소 성격이 반영된 멘트로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과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성이 “싸웠다는데 왜 웃음이 나지?”라며 웃음짓기도 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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