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은교’, 김무열의 대표작 ‘은교’는 어떤 영화?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은교와 김무열이 올랐다.
김무열이 윤승아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영화 ‘은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은교’는 지난 2012년 4월 개봉한 작품으로 박해일, 김고은, 김무열이 주연을 맡았다. 17세 소녀의 젊음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박해일)와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김무열), 그리고 이들을 자극하는 관능적인 소녀 은교(김고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은교’에서 김무열은 박해일의 제자 서지우 역으로 열연했다. 공대생 신분으로 문학을 사랑한 청년 서지우 역의 김무열은 당시 여주인공 김고은과 수위 높은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무열은 ‘은교’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지우는 너무 슬프다. 서럽고 분했다. 적나라한 베드신고 나에겐 슬픔이고 눈물이었다”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5일 오전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김무열 씨와 판타지오 소속 배우 윤승아 씨가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TEN COMMENTS, 김무열 씨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은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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