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병규가 올랐다.
# 이것이 바로 악연?
강병규 또 다시 이병헌 관련 기사를 리트윗 해 화제다.
강병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스패치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라는 글과 함께 ‘이병헌 이지연 사라진 5일’이라는 제목의 기사 하나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는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톡을 ‘재구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병헌과 강병규의 악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9년 강병규는 이병헌이 출연했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에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혐의로 강병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 2012년에는 강병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이뵨태? 이변태? 개명했었나” 등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날에도 욕설과 비방이 담긴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SNS 발언을 통해 고소를 당했던 강병규가 1년 7개월 만에 재개한 첫 SNS 게시글이 이병헌 관련 기사의 링크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강병규는 지난 11일 1년 7개월 만에 SNS활동을 게재하면서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관련 기사의 링크를 게재해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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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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