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라디오 DJ로 도전장을 내민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사실 개그우먼이 아닌 라디오DJ를 꿈꿨다”라고 말했다.이국주는 5일 오전 SBS 목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 DJ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국주는 “7년 전부터 라디오 DJ를 꿈꿨다. 개그우먼이 아닌 라디오 DJ, 방송인이 꿈이었는데 방송에 먼저 접근하려면 개그우먼이 가장 나와 잘 맞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두시 만세’에서 고정 게스트를 시작으로 라디오와 만났다. 신인이었던 제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라디오를 통해서는 짧게나마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라디오 DJ로 꿈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또 이국주는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를 오래 하면서 주변에서 여러 소리를 들었으나 대타 한 번 쓰지 않고 꾸준히 해왔다”며 “그 끝에 라디오DJ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리를 지를 정도로 기뻤다”고 말했다.
담당 PD는 “저녁 8시 시간대가 힘든 시간이다.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도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도 애매한데, 늦은 퇴근을 하시는 분들이나 차 안에서 이동하시는 분들을 위한 힘찬 등짝 스매슁, 즉 시원한 격려를 콘셉트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국주는 5일부터 SBS 파워FM(107.7Mhz)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DJ로 나서게 된다. 앞서 그는 지난 11월 가수 케이윌이 진행을 맡은 ‘영스트리트’의 일일 DJ로 하루를 책임져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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