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선생님 장신영과 학생 남보라가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살벌하면서도 웃픈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운동장을 오리걸음으로 걷고 있는 이순정 옆을 화가 단단히 난 표정의 이순진이 쫓아가며 말을 건네는 장면. 무엇보다 이순진이 혼도 내고 달래보기도 하지만 이순정은 무아지경 생각에 잠긴 채 오리걸음 걷는 데만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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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남보라는 스태프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리허설 때부터 본 촬영까지 수십 번을 오리걸음으로 계속 왕복하는 투혼을 발휘,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움직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데도 불구,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선을 이어가겠다며 힘들게 오리걸음을 고집했다. 이런 남보라의 고군분투에 장신영 또한 자신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에서도 남보라의 곁에서 대사를 맞춰주며 옆을 든든히 지켜주는 등 돈독한 우애를 증명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장신영과 남보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순진과 이순정 캐릭터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실제 자매처럼 서로를 챙겨주고 보다듬어 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말 안방극장에 새롭고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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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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