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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롤링타바코가 올랐다.

#롤링타바코, 담뱃값 상승에 만들어 피는 담배 관심 폭증

담뱃값이 인상되며 롤링타바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롤링타바코는 연초와 필터를 구입해서 직접 만들어 피는 담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완제품인 궐련(일반 담배)과 달리 가공된 연초, 담뱃종이, 필터가 각각 따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돼있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10%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널리 확산돼 있다고 한다.

국내 가격대는 연초 40g(80~100개비)당 6,000~8,000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유는 궐련에 비해 세금이 덜 부과되기 때문이다.

앞서 2015년부터 기존 2,500원가량의 담뱃값이 4,500원가량으로 인상되며 롤링타바코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담배를 낱개로 파는 이른바 개비 담배를 판매하는 곳도 등장했다고 한다.

TEN COMMENTS, 말아피는 담배 재료값은 안 올랐나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1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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