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의 겨울나기 첫 번째 비법은 바로 핫팩이다. 두루마기 밑에 집어넣어 체온 유지를 돕거나 컷 소리가 난 직후 얼굴에 대어 꽁꽁 언 볼을 녹인다. 사극 특성상 기본적으로 야외 촬영이 유난히 많은 데다 극중 전란의 발발로 전투 씬이 대폭 늘어나면서 서인국과 핫팩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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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소리가 난 직후 얼른 귀마개와 담요 등 방한용품을 챙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내복을 두 겹씩 껴입어도 귀가 떨어져나갈 듯 야속한 바람을 차단해주는 건 털이 보송보송한 귀마개뿐이다. 귀여운 귀마개를 쓰고 도포 자락을 펄럭이며 촬영장을 누비는 모습에 웃음이 자아진다.
관계자는 “촬영 분량이 가장 많은 서인국은 누구보다 오래 추위를 견뎌야 하는 상황이다. 살을 에는 바람이 관통하는 현장에서 몇 시간이고 버티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함께 고생하는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먼저 배려하는 서인국의 마음 씀씀이야말로 혹한을 이겨내는 최고의 비법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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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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