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위쪽)와 양요섭 트위터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특별한 새해 첫 날을 맞이했다.양요섭은 1월 1일 0시가 되자마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요섭이 남긴 글은 “일부러 트윗을 열두시 땡하고 올렸어요. 새해 열두시에 하고 있는 걸 많이 한다는 속설을 믿고.. 아마도 올 한 해는 여러분과 소통이 많은 한 해가 되겠네요? 우리 많은 추억 만들어요. 행복합시다!”이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양티즌’이라고 불릴 정도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요섭은 1월 1일 0시에도 팬들과 소통하면서 뜻 깊은 새해를 맞이했다.
어찌 보면 흔한 새해 인사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과 소통이 많은 한 해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힌 요섭은 새해 첫 공식 스케줄로 팬미팅을 개최하면서 약속을 지키는 남자가 됐다. 요섭이 속한 비스트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과에서 팬클럽 뷰티 4기 공식 팬미팅 ‘비스트&뷰티 뉴 이어스 파티(NEW YEAR’s PARTY)‘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3년 10월 3기 팬미팅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새해를 맞아 개최해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여기에 비스트의 롱런 비결이 있다. 수많은 아이돌이 새로 데뷔하고, 대세가 되는 치열한 아이돌 시장이다. 또한, 아이돌은 연차가 쌓일수록 해외활동의 비중이 커져 자칫 국내 활동에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이다. 그 가운데 비스트가 정상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데에는 적극적인 소통과 팬사랑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팬들은 비스트가 일방적인 사랑만 먹는 것이 아닌 약속을 지키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스타의 모습에 감동했다. 비스트는 지난해 12월 일본 아레나 투어를 앞둔 바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콘서트에서 약속했던 컴백을 지키기 위해 10월 ‘12시 30분으로’ 깜짝 컴백하기도 했다.
2015년, 비스트는 7년차 그룹이 됐다. 지난 해 두 번의 국내 활동을 통해 1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전성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올해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양요섭 트위터, 큐브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