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째 아들’ 포스터.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이 2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7번째 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들을 물리치는 존재,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자신의 제자로 훈련시켜 대마녀 멀킨(줄리안 무어)의 군단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작가 J. R. R. 톨킨과 함께 영국의 판타지 3대 작가로 손꼽히는 조셉 딜레이니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며 일찌감치 기대 작으로 꼽혀온 작품이다. 또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시리즈 등 완성도 높은 블록버스터를 선보였던 레전더리 픽쳐스가 2015년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이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제프 브리지스가 그레고리 역을 맡았다. 누구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관록의 연기를 선보인다. 또 그레고리로 인해 자신의 숨겨진 운명을 알게 되고 세상을 구할 마지막 전사가 되어 악의 중심지로 향하는 새로운 7번째 아들 톰 역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캐스피언 왕자로 알려진 벤 반스가 맡았다.
사상 최악의 대마녀 멀킨 역은 줄리안 무어가 나섰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또 한 번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이 외에 신예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마녀 군단의 일원이자 스토리 전개의 중요한 키를 쥔 앨리스 역으로 출연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대마녀 멀킨과 맞선 그들의 마지막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부른다. 동시에 거대한 스케일과 전투신, 전세계의 민담과 설화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크리쳐들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메인 포스터도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병사들의 전열과 함께 거대한 날개를 펼친 용의 형상은 비장한 분위기를 더한다. 긴 검을 어깨에 올려 든 채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선택 받은 운명의 벤 반스와 그와 대적하는 줄리안 무어, 알리시아 비칸데르 그리고 제프 브리지스에 이르는 네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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