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엄태웅과 가족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다. 새 집은 산 비탈에 아슬아슬 서 있는 주택. 엄태웅은 첫째 딸 진돗개 새봄이를 마당에 풀어놓고, “내가 꿈꾸던 집이구나!”라고 외치며 해맑은 미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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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의 신경전에 해피 엔도르핀이 된 이는 바로 지온.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지온은 아장아장 깜찍한 걸음마로 산과 집을 거침없이 횡단하며 무공해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지온의 곁에는 지온 지킴이를 자처하는 진돗개 새봄이가 함께하며 ‘까르르 까르르’ 웃음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이 같은 지온과 새봄 자매의 초 긍정 에너지는 오포읍을 들썩이게 하며, 진돗개와 산을 뛰어다니는 새로운 ‘슈퍼맨’ 요정의 탄생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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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9회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오는 4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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