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왼쪽)과 장녀 임세령 상무
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왼쪽)과 장녀 임세령 상무
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왼쪽)과 장녀 임세령 상무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의 열애사실이 공식 확인되면서 대상그룹 후계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가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는 오랜 친구 사이로 과거에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상무는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로, 지난 200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한 뒤 대상그룹 경영에서 손을 뗐던 임세령 상무는 이혼 이후 꾸준히 경영참여 폭을 넓혀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인의 돈으로 대상그룹의 주식을 취득하는 등 지분확보를 통한 후계경쟁도 본격화됐다는 관측도 나왔다.

대상은 앞서 임세령 대상 상무가 대상 주식 15만9000주(0.46%)를 취득했다고 지난해 12월11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임세령 상무의 대상홀딩스 지분은 20.41%로 증가했다. 하지만 여동생인 임상민 상무의 지분이 36.71%로 더 많아 후계 구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재계는 이번 열애설이 후계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대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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