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YB와 바비킴은 ‘동시상영’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맞춰 좌중을 압도하는 합동 무대는 물론 각 아티스트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담은 개별 무대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감미로운 발라드와 짙은 감성으로 ‘여심 공략’에 나선 바비킴은 ‘골목길’, ‘사랑 사랑 사랑’. ‘사랑.. 그놈’, ‘고래의 꿈’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들을 열창했다. 이어 ‘남심 공략’에 나선 YB는 ‘미스터리’, ‘잊을게’, ‘사랑TWO’, ‘사랑했나봐’ 등 주옥 같은 명곡 퍼레이드를 구성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YB는 이번 ‘동시상영’ 콘서트에서 공개하기 위해 만든 신곡 ‘매드 러브(Mad Love)’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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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와 바비킴의 서울 공연 무대를 찾은 특별 게스트 역시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바비킴과 오랜 시간 동안 음악을 함께해 온 부가킹즈의 간디가 출연해 힙합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트럼펫 연주가인 아버지 김영근과 함께 꾸민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YB의 무대에서는 강남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출연, YB의 제 6의 멤버로 깜짝 변신해 ‘난 멋있어’ 노래를 열창했다. 27일 무대를 찾은 강남은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록커로서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과 만났으며, 28일 무대를 방문한 정용화 역시 “학창시절 동경했던 YB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특별한 관객이 무대에 올라 윤도현, 바비킴과 노래를 불렀다. 바로 두 뮤지션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수 이선희가 ‘동시상영’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찾았던 것. 사전에 전혀 예정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두 팀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무대에 오른 이선희는 즉석에서 멋진 노래를 선보이며 더욱 특별한 ‘동시상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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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연말, 4개 도시, 총 6회의 합동콘서트 ‘동시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YB와 바비킴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창작컴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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