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킬미, 힐미’
‘킬미, 힐미’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이 초밀착 응급처치를 선보였다.

지성과 황정음은 ‘킬미, 힐미’에서 각각 차도현 역과 오리진 역을 맡아 달콤쌉쌀한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주치의인 정신과 의사의 요절복통 ‘힐링 로맨스’로 2015년 안방극장 제패를 예고하고 나선 것.

무엇보다 지성과 황정음이 병원에서 짜릿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현장이 포착됐다. 황정음이 다친 지성을 응급처치 해주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던 상황. 먼저 지성과 황정음은 서로에게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 자석 아이콘택트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지성이 자신을 치료해주던 황정음의 손을 기습적으로 잡아챘던 것. 이와 관련 ‘킬미, 힐미’에서 지성과 황정음이 어떤 예측불가 로맨스로 달콤한 설렘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이 밀착 응급처치에 나선 장면은 지난 20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 지성과 황정음은 완연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찰떡궁합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KBS2 드라마 ‘비밀’을 통해 한 차례 커플로 열연하며 막강한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틈이 날 때마다 대본을 들고 장면에 대해 의논하고 서로의 연기를 체크해보는 등 쉬는 시간조차 반납하고 오직 촬영에만 집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미 OK 사인이 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재촬영을 제안해 디테일한 동선과 연기까지 심혈을 기울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성과 황정음의 조합은 완전체라는 말을 쓸 수 있을 만큼 이미 완벽하다”며 “두 사람의 놀라운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훨씬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진수완 작가와 김진만 감독, 김대진 감독 등 쟁쟁한 필모그래피를 갖춘 작가와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수완 작가는 흥행과 작품성을 다 잡아낸, 실패 없는 ‘명품 작가’. 김진만 감독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김대진 감독까지 가세,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킬미, 힐미’는 오는 1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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