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해 장신영과 배수빈이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극중 이순진과 천운탁이 경찰서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다. 서로 눈빛을 부딪친 두 사람이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 동안 날카로운 시선으로 얼음이 된 채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다. 처음 본 순간 앞으로의 운명을 예견한 듯 본능적으로 뿜어내는 두 사람의 ‘사랑의 텔레파시’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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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남녀주인공의 첫 만남이라는 장면 특성상 스태프들은 여러 가지 주변 상황들을 조절하며 두 사람의 감정몰입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애썼다. 특히 경산 시내에 있는 경찰서에서의 촬영이었던 만큼 두 배우의 연기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던 상태. 갑자기 시끌벅적해진 가운데 스태프들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하며 촬영협조를 건넸고,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묘한 눈빛을 보내며 관심을 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완성시켰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장신영과 배수빈은 첫 촬영에서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최고의 ‘커플 등극’을 기대케 했다”며 “두 사람이 그저 바라보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비극적인 운명을 그려나갈 두 사람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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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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