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대상 수상 소감으로 “”라고 말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시상식은 김성령, 김성주, 박형식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유재석, 서경석 등이 대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재석이 대상으로 최종 결정됐다.그는 44만 2,045 표를 얻었다.
유재석은 “이틀 전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오늘 또 큰 상을 받았다.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MBC ‘무한도전’의 정준하, 박명수, 하하, 정형돈에게 감사 인사를 따로 전했다. 그는 “무대 뒤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이 참 많다. 우리가 높은 곳을 가면 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가면 더 낮은 곳에 가시는 카메라 감독님, 스태프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유재석은 “올 한해 크고 작은 논란과 우리 멤버였던 ‘그 녀석'(노홍철), ‘그 전녀석'(길)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그들이 직접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크고 작은 잘못과 실수 하지만 늘 느끼는 것은 잘못과 실수를 감추려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잘못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잘못하면 따끔하게 비판해주신다면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오늘 연예대상에 대해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시청률 면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당연히 없어지는 것이지만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라고 생각되는데 아쉽게도 후배, 동료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오지랖 넓은 이야기일줄 모르나 다시 한 번 더 꿈을 꾸고 무대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라며 MBC 예능국을 향한 따끔한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MBC는 올해 최초로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결정했다. 모두 70만명이 참여했고 5명의 후보들은 앞서 예능 PD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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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유재석, 서경석 등이 대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재석이 대상으로 최종 결정됐다.그는 44만 2,045 표를 얻었다.
유재석은 “이틀 전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오늘 또 큰 상을 받았다.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MBC ‘무한도전’의 정준하, 박명수, 하하, 정형돈에게 감사 인사를 따로 전했다. 그는 “무대 뒤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이 참 많다. 우리가 높은 곳을 가면 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가면 더 낮은 곳에 가시는 카메라 감독님, 스태프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유재석은 “올 한해 크고 작은 논란과 우리 멤버였던 ‘그 녀석'(노홍철), ‘그 전녀석'(길)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그들이 직접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크고 작은 잘못과 실수 하지만 늘 느끼는 것은 잘못과 실수를 감추려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잘못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잘못하면 따끔하게 비판해주신다면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오늘 연예대상에 대해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시청률 면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당연히 없어지는 것이지만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라고 생각되는데 아쉽게도 후배, 동료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오지랖 넓은 이야기일줄 모르나 다시 한 번 더 꿈을 꾸고 무대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라며 MBC 예능국을 향한 따끔한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MBC는 올해 최초로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결정했다. 모두 70만명이 참여했고 5명의 후보들은 앞서 예능 PD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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