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
조현아 전 부사장
조현아 전 부사장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올랐다.

# ‘땅콩 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구속영장 발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지난 24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와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오전 조현아 전 부사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으며 같은날 오후 서울서부지법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5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는 등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TEN COMMENTS, 모두를 놀라게 한 ‘땅콩 회항’ 사건이었습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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