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마르’ 포스터.
제66회 칸 영화제 수상작인 ‘오마르’가 내년 2월 국내 개봉된다.‘오마르’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의 선택을 테러와 비밀경찰, 우정과 배신 속에 녹여낸 작품.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감독인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오마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 세워진 장벽이 물리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작용해 사람들 사이의 신뢰가 무너져 내리는 현실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제66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 수상했고, 부산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둘러진 기나긴 장벽을 오르는 주인공 오마르의 모습을 담았다. ‘총알이 빗발치는 장벽을 넘어, 삶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는 카피는 이중첩자가 된 오마르가 어떤 충격과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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