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의 연기대상은 대대로 ‘여풍’이 거셌던 편. 1994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2011년 ‘최고의 사랑’이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총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 13명이 바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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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여풍을 막은 것은 2000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사극 ‘허준’의 전광렬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후 2001년에도 ‘그 여자의 집’에 출연한 차인표가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02년 ‘인어 아가씨’의 장서희, 2003년 ‘대장금’의 이영애, 2004년 ‘한강수타령’ 고두심,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가 대상을 가져가며 다시 한 번 4년 연속 여풍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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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선덕여왕’의 고현정이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 역할로 주목할 만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10년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 ‘동이’의 한효주가 공동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마의’의 조승우가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기황후’로 하지원이 대상을 수상해 올해 수상자가 다시 한 번 여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4 MBC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방송이 시작한 이후 후보 발표와 함께 문자 투표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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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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