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과 2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삼둥이 부자와 추사랑 부녀의 만남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한-민국-만세를 보고 싶다며 삼둥이 앓이를 하던 추사랑은 세 쌍둥이 동생들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먹을 것을 챙겨주고 심부름을 하는 등 의젓하게 누나 노릇을 해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특히 삼둥이보다 단 5개월 먼저 태어난 네 살 사랑은 삼둥이 앞에서 든든한 누나 포스를 선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28일 방송에서는 사랑의 애완견 쿄로를 보고 겁에 질린 삼둥이는 부리나케 소파 위로 피신한 삼둥이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사랑은 고사리 손으로 초콜릿 하나를 들고 와 울고 있는 만세의 입에 쏙 넣어줬고, 달달한 초콜릿 맛에 두려움이 싹 가신 만세는 언제 울었냐는 듯 “강아지! 안 무서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추사랑도 푹 빠진 삼둥이의 매력 첫 번째는 쌍둥이면서도 서로 너무도 다른 외모와 성격. 첫째 대한이는 어딘가 의젓하고 조용하고 민국이는 쌍둥이 가운데 가장 애교가 많고 모험심이 강하다. 막내 만세는 아빠 말을 제일 안 듣는 청개구리에 장난꾸러기다. 똑같은 옷을 차려 입은 쌍둥이는 신기하리만치 개성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ADVERTISEMENT
여기에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을 셋이서 나눠야 했을 아이들이 보여주는 우애, 자연스럽게 몸에 벤 서로에 대한 배려심은 유난히 돋보이는 삼둥이만의 매력 포인트다. 일상생활 속에서 형제들을 위해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삼둥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출산율이 나날히 줄어드는 요즘 보기 힘든 삼둥이들은 그냥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귀염둥이들이다.
한편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예약판매를 시작한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사진으로 제작된 ‘삼둥이 달력’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달력 매출이 10억원을 눈 앞에 두고 있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처음 예약판매를 시작한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30일 오전 기준 16만 8,000개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달력 한 개의 5,500원인 것을 계산하면 매출은 총 9억 2,400만원이다.
ADVERTISEMENT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