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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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밝은 역할 맡았어요”

이정현이 8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이정현은 “처음으로 밝은 역할을 맡아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떴다 패밀리’는 갑작스럽게 200억원의 재산이 생긴 정끝순(박원숙) 여사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상속쟁탈전을 그린 작품.

극중 이정현은 사고뭉치 오빠로 인해 변호사를 사칭하고 사기꾼이 된 나준희 역으로 분했다. 이정현은 “극중 로맨스도 처음 나와 설레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 촬영하다 종종 NG가 나곤 한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시청자분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정현,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오는 2015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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