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MC그리)이 아버지의 수상을 축하했다.

지난 29일 오후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를 존경한다(respect my dad)”라는 글과 함께 김구라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동현은 “특별상”, “내 차례” 등을 해시태그로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이 공개한 사진은 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김구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김구라는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김구라는 가슴 통증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김구라는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구라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에 출연해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구라는 “남다른 부모를 둬서 고생하는 동현이 a.k.a MC 그리에게 고맙다 턴업(turn up)”이라는 힙합 맞춤형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김동현이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김동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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