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 스틸
미국 국무부가 소니픽처스 해킹 사태가 회사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3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제프 래스키 국무부 공보과장은 29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해킹 사태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FBI의 수사 결과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은 사이버 보안업체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소니픽처스 해킹이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들은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이들이 볼리비아와 폴란드, 이탈리아, 태국, 싱가포르, 사이프러스 등 세계 곳곳의 컴퓨터를 통해 공격했고 이들 컴퓨터에는 누구든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을 지목할 뚜렷한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북한은 미국 FBI가 북한을 해킹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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