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작가

김태의 작가의 수상소감이 때 아닌 뭇매를 맞고 있다.

김태희 작가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예능 ‘라디오스타’로 작가상을 받았다.

이날 김태희 작가는 “관둔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 당시에는 항상 크게 웃을 수 있었다”며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고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빠진 노홍철을 언급했다. 이어 “특히 형돈 오빠를 당시 거절했던 거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노홍철을 언급한 것은 다소 경솔했다는 반응. 방송작가 한유라와 지난 2009년 결혼한 정형돈을 거론한 것 역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MBC 방송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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