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네시스:세상의 소금’ 포스터.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신작 ‘제네시스:세상의 소금’이 2015년 1월 29일 국내 개봉된다.‘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1999)에서는 쿠바 음악을, ‘피나’(2012)에서는 무용수 피나 바우쉬를 스크린으로 옮긴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경이로운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냈다.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40년간의 작품세계와 그의 인생사를 돌아보며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이 스크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4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빔 벤더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이전의 어떤 작품보다도 충격에 가까운 예술적 경험과 함께 깊은 휴머니즘과 힐링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필모그래피에 있어 최고의 걸작으로 남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빔 벤더스 감독 자신도 사진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지속적으로 담아왔으며, 그의 풍경 사진 중 주요 작품인 ‘지구 표면으로부터 온 사진 (Pictures from the Surface of the Earth)’은 전 세계 박물관과 예술기관에 전시된 바 있다.
빔 벤더스 감독이 현존하는 최고의 사진 예술가라고 불리는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모습을 어떻게 담았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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